경북대학교는 법학전문대학원 출신 3명이 최근 변호사 경감 특채로 임용됐다고 밝혔다.

대학측에 따르면 이는 전국 대학 로스쿨 중에 2번째로 많은 인원이다.

경찰청은 지난 2014년부터 경력 2년 이상 변호사를 경찰 초급간부인 경감으로 특별 채용하고 있으며 이번 변호사 경감 특채 경쟁률은 6.8대 1로 최종 20명이 임용됐다.

경북대 로스쿨출신은 4기 졸업생 정지호씨, 6기 졸업생 김태연 씨, 8기 졸업생 성경중 씨 등 3명이며 특히 정지호씨는 특채에서 수석을 차지하기도 했다.

정하명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장은 "올해 검사 8명과 재판연구원 3명 배출에 이어 3명의 경찰 간부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은 개원 이래 약 700여명의 변호사를 배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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