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교육청과학영재교육원 입학식 모습.
경북도교육청과학영재교육원은 지난 21일 2020학년도 입학식을 가졌다. 입학식은 신종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임종식 도교육감 격려사, 오선미 과학영재교육원장 환영사, 교육과정 안내, 2019학년도 과학영재교육활동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신입생과 학부모 등 34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과학영재교육원은 2003년에 개원해 경상북도 전 지역에서 과학 분야에 우수한 역량과 과학적 잠재력을 가진 학생 140명을 선발해 수준 높은 교육과정으로 차별화된 영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1년간 출석수업과 원격수업, 집중수업, 과제연구, 위탁교육 등 학생 학습 욕구와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해 130시간의 최적화된 수업으로 영재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정윤주 학생은 “온라인 입학식으로 과학영재교육과정을 이해하는데 별다른 불편함은 없었으나, 과학영재교육원에 가서 입학식을 참여할 수 있었다면 더 좋았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남겼다.

학부모 백성희 씨는 “영재교육원에 합격하게 돼 무척 기쁘고 앞으로 잘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바라지 할 것”이라고 했다.

오선미 도교육청과학영재교육원장은 환영사에서 “과학영재교육을 통해 세상을 바꾸는 힘, 과학 지식이 미래를 대비하는 삶의 지혜로 승화돼 인류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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