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2천200명 분 제작·전달

▲ 원법사가 경북도청에 절편 떡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원법사는 지난 25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고생하는 2천200여 명의 공무원에게 원법사 보살들이 밤을 새워 만든 절편 떡을 전달했다.

20여 명의 보살들은 쌀 4가마니를 씻어 빻고, 쌀가루를 3개의 장작불 가마솥에 쪄내고, 절편으로 떡 만들어 택배 상자에 담아 포장했다.

원법사 해운 주지 스님과 수향심 중앙신도회장, 원법사 자원봉사자인 윤영란 전 포항시 남구청장을 비롯한 8명의 원법사 식구들이 2천200명 분의 절편을 3대의 차량에 나눠 싣고 경북도청으로 가서 전달했다.

한편 원법사는 앞서 3회에 걸쳐 쌀 6가마니로 절에서 직접 만든 절편 떡과 생강차를 들고 포항시청과 포항의료원, 남·북구청 및 포항시 남·북부보건소, 포항남·북부경찰서 및 포항남북부소방서 등 코로나19 사태와 맞서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땀 흘리는 분들을 찾아가 감사의 인사를 전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