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2천200명 분 제작·전달
20여 명의 보살들은 쌀 4가마니를 씻어 빻고, 쌀가루를 3개의 장작불 가마솥에 쪄내고, 절편으로 떡 만들어 택배 상자에 담아 포장했다.
원법사 해운 주지 스님과 수향심 중앙신도회장, 원법사 자원봉사자인 윤영란 전 포항시 남구청장을 비롯한 8명의 원법사 식구들이 2천200명 분의 절편을 3대의 차량에 나눠 싣고 경북도청으로 가서 전달했다.
한편 원법사는 앞서 3회에 걸쳐 쌀 6가마니로 절에서 직접 만든 절편 떡과 생강차를 들고 포항시청과 포항의료원, 남·북구청 및 포항시 남·북부보건소, 포항남·북부경찰서 및 포항남북부소방서 등 코로나19 사태와 맞서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땀 흘리는 분들을 찾아가 감사의 인사를 전한 바 있다.
권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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