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국 정의당 경주시 국회의원 후보는 26일 오전 9시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첫 번째로 후보등록을 마쳤다.

권 후보는 서울대를 졸업하고 풍산안강공장에서 노동조합 초대 사무장으로 활동하다 해고와 구속을 수차례 당하고 제41회 사법고시 시험에 합격해 ‘거리의 변호사’로 지금까지 노동자와 사회적 약자들의 인권과 권리를 지키기 위한 노력해 왔다.

그동안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노동위원장, 구의역 김군사망재해 진상조사단 단장, 김용균 사망사고 특별노동안전조사위원회 간사 등 전국적인 문제뿐만이 아니라 경주대·서라벌대 정상화공동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 경주다움 성폭력상담센터 운영위원장, 경북노동인권센터 센터장, 건천석산 개발반대, 안강폐기물 반대, 7번국도 문제 등 경주시민들의 인권과 안전을 지키고 개선시키기 위해 시민과 함께 지금까지 활동해 왔다.

권 후보는 ‘기분 좋은 바람! 경주를 바꿀 사람! 권영국’을 슬로건으로 ‘민생을 살리는 경주, 머물고 싶은 경주, 살고 싶은 복지 도시, 모두가 평등한 경주, 시민과 함께하는 경주’ 5대 공약 기조를 중심으로 선거운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권영국 후보는 “이번 21대 총선은 반칙과 사천으로 경주시민을 무시하고, 우습게 여기는 오만한 미래통합당을 심판하는 선거이다. 그 동안 기득권세력 일당이 독점한 정치를 바꿔야 시민들의 삶과 지역경제가 다시 살아날 수 있다. 시민여러분의 성원과 지지로 21대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경주를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며 등록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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