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한동대학교는 지난 26일 (사)포항시자원봉사센터가 교내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해 마스크와 천연비누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한동대에 따르면 포항시자원봉사센터는 공적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자원봉사동아리 연합회에서 제작한 면마스크 150개,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동부봉사관에서 후원한 보건용 마스크 480개, 면마스크 200개와 ‘오! 친구 가족봉사단’에서 만든 손 세정용 천연비누 150개를 전달했다.

조규용 포항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한동대 학생들로 인해 든든하다. 이번 기증으로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유학생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동대 관계자는 “학교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지원에 감사하다”며 “외국인 유학생들이 지역 사회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갖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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