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경선 넘어 4.15총선 승리위해 총력체제

▲ 영주.영양.봉화.울진 황재선 후보 선대본부장에 송성일
선거구 재 획정으로 영주·영양·봉화·울진 더불어민주당 황재선 후보와 치열한 경선을 치렀던 송성일 후보가 경선 1주일 만인 지난 27일 황재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직을 수락 했다고 밝혔다.

안심번호 여론조사에서 아깝게 탈락한 송성일 위원장은 그동안 영주·영양·봉화·울진 지역위원장과 농민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당원조직은 물론 지역구 농민들의 상당한 지지층을 형성하고 있어 이번 선대위원장 수락으로 황재선 후보가 크게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선 이후 황재선 후보는 송성일 선대위원장의 정책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면서 공약을 속속 발표하고 있다. 황 후보는 송 후보의 첫 번째 공약이었던 ‘농민기본소득제’를 위해 현직 변호사답게 ‘최저 농민기본소득보장법률(안) 발의’를 공약으로 내세우며 농민도 도시근로자 최저임금 수준으로 농가당 최저 농민소득(가구당 월 200만원 이상)을 보장받도록 했다.

서산~영주·봉화·울진을 잇는 동서횡단철도를 비롯해 영주에 한국철도기술원, 한국고전번역원, 영양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봉화에 한국임업진흥원, 울진에 한국원자력안전재단과 같은 공공기관이전과 예타면제 사업 등 집권여당 후보의 강점을 내세운 굵직한 공약을 제시하고 있다.

아울러 영주시청 신축과 영주역~휴천3동간 선상 이동통로 건설, 영양의 국지도 20호선 종점연장과 국가산채 클러스터 추진, 봉화의 분천산타마을 개발과 베트남타운 성공적 추진, 울진의 동서5축 고속도로와 해양치유센터 건립 등 지역 숙원사업에 대해서도 초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황재선 후보는 “이 모든 것은 지역주민의 선택에 달려있다”며 “선대위원장을 맡아준 송성일 위원장님께 감사드린다. 대한민국 최고의 오지 경북 북부지역의 발전을 위해 함께 4.15총선에서 승리하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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