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발한 연구활동 ·전문성 강화로 의료기기 사업화·신사업 발굴

▲ 한세광 포스텍 교수.
한세광 포스텍 신소재공학과 교수가 고려제강의 새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한 교수는 2005년 포스텍에 부임한 이후 네이처 리뷰 머터리얼즈(Nature Reviews Materials) 등의 국제 저명 학술지에 130편 이상의 논문을 게재했다. 120건 이상 국내외 특허를 출원 등록했다. 또 상업화 4건, 기술이전 계약 40건을 체결하는 등 세계적 수준의 연구 성과를 냈다.

한 교수는 한국공학한림원 회원, 삼성미래기술연구회 위원,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 등으로 활동했으며, 2014년에 대학 연구 성과의 실용화를 위해 ㈜화이바이오메드를 창업해 지분투자 5건을 유치하는 등 사업화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한 교수는 “고려제강이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선재·와이어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료기기 사업화, 신사업 발굴을 자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려제강은 주요 산업 필수재료인 와이어로프와 경강선 등 국내 특수선재 분야에서 국내 1위의 중견기업으로 평가받는다. 고려강선, 홍덕산업, 케이앤에스와이어, 키스와이어홀딩스 등 11개 비상장 계열사를 두고 있다. 포스텍과 산학협력을 통한 각종 연구개발을 진행해왔다. 문화 프로그램의 일환인 ‘금난새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 후원하는 등 각별한 인연을 맺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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