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심음식점 표지판 디자인 /대구 중구 제공
대구 중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감염증 확산 방지와 2차 감염의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시민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안심음식점' 지정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안심음식점'은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방역과 개인위생을 철저히 관리하는 음식점을 말하며 코로나19 사태 안정시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안심음식점으로 지정되기 위해 △한방향으로 나란히 앉아서 먹을 수 있도록 좌석 배치(상호 간 접촉 최소화를 위해 업소 테이블 50 %이상 지정) △1인 1찬기 또는 공용음식의 경우 앞접시와 집게 제공 △이용객 및 종사자 출입시 체온 체크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및 손소독제 비치 등 접촉이 많은 곳에 소독과 방역을 철저히 해 안전한 외식환경을 조성해야 된다.

중구에 따르면 음식점 자발 참여를 유도해 현재 72개소가 '안심음식점'으로 지정을 위해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이며 코로나19 가 종식됐다는 사회분위기가 조성될 때까지 방문, e-mail, 전화 등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안심음식점' 지정업소는 안심음식점 지정 표지판 출입구 부착, 영업시설 개선자금 융자 지원(이자 1~2%), 체온계, 손 소독제 등 위생·방역물품지원,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및 SNS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민원신고, 불시 점검 등으로 지정기준에 미달되면 '안심음식점' 지정을 취소하고 지원물품도 회수한다.

지정 현황은 4월 6일부터 중구청 및 중구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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