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소득 10%↑ 구미공단 식자재원가 10%↓

▲ 김영식후보가생산농가 재배시설을 둘러보고있다.
미래 통합당 구미을 김영식 후보가 도농 상생 플랫폼 구축 사업 계획을 밝혔다.

사업 계획은 구미지역 농민으로부터 10% 비싼 가격에 사 구미공단 기업들에겐 시중보다 10% 싼 가격에 식자재를 공급하는유통체계다.

구미시는 막대한 농업 생산력과 구미공단이라는 막대한 농산물 소비시장을 함께 가진 전형적인 도농 복합형 지역으로 이 두 요소를 상생 모델로 결합하면 소비자나 생산자 모두 일거양득이라고 말했다.

또 “입주업체 2천80개, 고용인원 9만8천여 명에 이르는 구미공단은 막대한 식자재를 품목에 따라 도매시장 또는 소매시장에서 구매하는데, 지역 내 직거래를 통해 유통마진의 20~25% 정도를 절감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유통마진의 절반인 10%이상은 농민에게, 나머지 절반인 10%이상을 기업체들에게 돌려주는 것으로 구미공단을 1차 수요시장으로 시작해 점차 구미시내 학교, 기관단체, 식당, 숙박업소 등으로 식자재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경우 이 플랫폼의 시장성은 충분할 것”이라 말했다.

김 후보는 “구미지역은 경북에서도 농가 가구수가 10년간2,1% 증가하는 특이한 지역으로 농가의 99%가 구미시(을) 지역구에 포함돼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이 공약을 마련하게 된 것”이라 말했다.

한편 김 후보는 구미 스마트산단 프로젝트 기반에서 기업 플랫폼과 연계 추진해 공단 기업체들의 MRO(소모성 자재) 공동구매 사업 등으로 범위를 확대해 나갈 경우 기업 경쟁력 강화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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