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5산단, 新空港 교통·물류, 항공·방위산업 특성화 비전 제시

▲ 김현권 의원
민주당 구미을 김현권 의원이 구미산단 특성화 발전 청사진을 내놨다.

그는 구미5산단, 신공항 연계 교통·물류, 항공·방위산업 특성화 비전도 제시 했다.

최근 구미산단 입주기업들을 잇따라 방문해 현장 애로사항과 대안을 청취해 온 그는 구미 2산단·3산단·4산단 등 기존 산단 공동화를 방치하면서 신설 5산단 활성화를 기대하기 힘들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말했다.

우선 5산단의 활성화로 기존 구미 2산단, 3산단, 4산단 등 기존 산단의 공동화를 막고, 신공항시대를 맞아 교통·물류, 항공·방위산업의 이점을 살린 신설 구미 5산단의 특성화 전략 수립도 밝혔다.

또 "기존 산단서 탈출 기업들의 사정은 뒷전인체 5산단 분양을 활성화 방침은 누수 수도관을 그대로 둔체 새 수도관을 묻어 물사정을 해결하겠다는 것과 다름이 없다"며, “ 5산단 분양 확대계획에 앞서 2~4산단 입주기업들의 개선책을 내놔야 한다”고 주장 했다.

입주기업들의 구미산단 탈 러시는 △기술위주 고부가가치 산업 보다 단순 조립·가공에 따른 대외경쟁력 약화 △개선되지 않는 취약한 기반시설과 주거여건 미비 등을 꼽았다.

실제로 구미산단 입주 기업들은 공장주변 주차장 시설 개선과 통신시설 지원, 트래킹 코스 개발, 문화시설 확충, 교통여건 개선 등을 요구해 왔으나 여태껏 실현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구미5산단을 구미형일자리사업 등과 연계해서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이차전지와 방위산업을 중심으로 조성한다면 기존 산단과의 중복을 피하고 구미산단 전체의 성장잠재력을 강화할 수 있다”며 “입주기업의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임대전용단지 지정 또는 임대용지 우선 공급 확대 조치도 필요하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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