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 공모사업 선정, 기금 총 1억1천만원 확보.

군위군이 1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 ‘2020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국공립 및 민간 우수프로그램과 문예회관 기획프로그램 ‘2020년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공연산책’ 등 3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1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하반기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와, 발레 전막 공연, 명품 마당놀이 등 군위군에서 직접 보는 기회를 얻게 됐다.

국립예술단체인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대한민국에서 대표 극장 오케스트라로서 MBC예능프로그램 ‘놀면뭐하니’에서 유재석이 하프 제2연주자로 함께 예술의전당에서 연주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번 군위군에서 선정된 ‘오페렐라 발렐리아’는 해설이 있는 음악회 형식으로 진행되며 유명 오페라·발레 음악을 대한민국 최고의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들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인천시티발레단 ‘빨간모자’는 동화 빨간모자를 소재로 제작한 해설이 있는 발레 전막 공연으로 고난이도 발레 동작, 무대세트와 연출이 돋보이는 공연이다.

또한 마당놀이 ‘신뺑파전(효녀 심청전)’은 심청전을 새롭게 각색한 마당놀이로서 국립극장의 마당놀이 주·조연들과 사물놀이, 무용 등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한다.

또 뮤지컬 ‘이상한나라의 엘리스3D’는 동화를 바탕으로 제작한 어린이 뮤지컬로서 입체적인 3D 홀로그램 영상을 통해 환상속으로 빠져들게 될 것이다.

한편 공연은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에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2020년 문화향연 시리즈’ 프로그램으로 총 6회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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