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성룡 통해 유비무환 정신 배우자

▲ 이달의선비 4월 홍보 안내지
경북교육청 영주선비도서관에서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4월 '이달의 선비'로 서애 류성룡을 선정하고 유비무환의 정신으로 미래를 대비하고자 사서추천도서로 징비록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달의 선비'는 선비의 고장인 영주의 지역특색을 살린 선비 인문학 사업의 일환으로, 매달 새로운 선비를 소개하고 전자책과 관련도서를 추천한다.

또한 선비에 관한 퀴즈를 운영하고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증정한다. 이에 관련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서추천도서인 징비록은 '역사를 경계해 미래를 대비케 한다'는 류성룡이 직접 쓴 국보 제132호로 임진왜란, 정유재란을 몸소 체험한 서애 류성룡이 아픈 역사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후손들에게 남긴 일종의 반성문으로 요즘 읽으면 좋은 책이다.

최교만 관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4월의 선비 류성룡을 통해 유비무환의 정신으로 미래를 대비할 수 있도록 지금이야말로 선비정신을 실천해야할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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