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와 협약 체결을 통해 인문도시 체계적 추진

▲ 장세용 구미시장과 신일희 계명대 총장이 협약 체결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미시는 지난달 31일 시청서 신일희 계명대학교 총장, 백승균 목요철학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인문도시 추진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인문학 선도대학인 계명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인문학 기반을 마련하고, 미래를 선도하는 인문도시를 실현해 나가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인문학 확산을 통해 지역사회와 우리의 삶을 바라보는 시각을 확장하고, 구미시민 중심의 인문도시 구현하기 위해 고민해 왔다.

또한 인문학 역량을 가진 계명대학교와의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제반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다양한 자체사업과 정부 공모사업을 통해 인문학 토대를 마련해 나가고, 구미형 인문도시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구미시는 산업도시로 많이 알려져 있으나, 역사ㆍ전통적으로 다양한 인문자원이 많은 만큼, 이를 적극 활용하여 구미형 인문기반을 마련해 나갈 필요가 있으며, 이번 협약을 다양한 인문역량을 지원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올해 교육부·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인문도시지원사업 공모에 적극 참여해 산업도시 역량과 인문도시 기반을 양축으로 한 단계 성숙된 구미시로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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