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학생들에게 마스크·생필품 등 지원 예정

▲ (왼쪽부터) 신현수 회장, 강준기 ㈜포머스 대표, 임종식 교육감, 허연옥 ㈜포머스 대표가 전달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머스(대표 강준기·허연옥)는 최근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소외계층 학생들을 위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강준기·허연옥 ㈜포머스 대표, 임종식 경북교육청 교육감,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박준훈 대구지방조달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성금 전액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학생들이 마스크, 생필품 등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될 계획이다.

강준기 ㈜포머스 대표는 "지역민들이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고 직원들과 함께 성금에 동참하게 됐다"며 "코로나19 여파로 개학도 연기되고 교육현장이 혼란스럽지만 하나된 마음으로 이겨나기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경북 교직원분들을 포함한 기부자분들이 힘든 시기에 학생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그 어느 지역보다 따뜻한 것 같다" 며 "코로나19로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전달돼 건강하게 학교생활로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함께 이겨내요' 캠페인은 지난달 23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진행되며, 경북교육청 본청 및 각 지원교육청, 일선 학교의 교직원뿐만 아니라 지역 독지가, 학부모들의 동참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포머스는 2009년부터 사무용 가구를 제조하는 업체로 대구·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현재까지 약 7억상당의 성금·품 지원 및 매년 경산지역에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한 기업으로 이번에도 코로나19로 힘든 경북 학생들을 돕고자 모금에 동참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