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갑= 양금희 미래통합당 예비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지난 3일 우한 코로나 예방을 위해 조용하고 차분한 선거운동을 이어갔다.

양 후보는 이날 아침 침산네거리 횡단보도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출근길 시민들과 만나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핑크색 마스크를 착용하고 유권자들과 1m 이상 거리를 둔 채 고개를 숙여 인사하거나 주먹을 마주치는 '주먹 인사'를 하는 등 비대면 접촉을 하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이 같은 조용한 선거운동은 우한 코로나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시민들의 아픔을 고려하고, 시민 안전을 우선하기 위해서라고 양 후보는 전했다.

한편 양 후보는 최근 한 언론사 여론조사에서 다른 후보를 오차 범위 밖의 격차로 따돌리고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난 데 대해 “정권심판을 바라는 유권자들의 바람으로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또한 “거리에서 만난 시민들로부터 문재인 정권의 폭정과 코로나 사태로 인한 어려움을 생생하게 전해 들었다”며 “선거운동기간 이러한 민심이 폭발적으로 일어나서 15일 선거를 통해 여론조사 결과를 뛰어넘는 압승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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