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는 다가오는 여름철 우기에 대비해 오는 8일부터 20일 까지 주말을 제외한 신천대로 지하차도 침수방지를 위한 야간 준설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작업은 여름철 태풍 및 집중호우 시 빗물이 원활하게 유입되고 배수범프를 통해 안정적적으로 배출될 수 있도록 이를 방해하는 퇴적물, 토사 등 위험요소를 사전제거하기 위한 것이다.

구간은 남구 지역 내 위치한 신천대로 지하차도 3개소(대봉교, 희망교, 중동교) 상·하행선 방면의 배수로 1.6km(편도-1차선 기준)와 펌프장 저수조 3개소다.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원활한 교통을 위해 공사 시행 및 차량통제는 교통량이 적은 평일 야간시간대(오후 10시 ~ 익일 오전 5시)에 1개 차로씩 순차적으로 나눠 구분 시행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여름철 자연재난을 대비해 실시하는 이번 공사에 시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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