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 경제 활성화 및 민생안정을 위한

의성군이 지난 3일 의성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39회 임시회에서 2020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이 의결됨에 따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에게 신속하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즉시 집행할 계획이다.

이번 예산은 국·도비 100억원, 군비 200억원, 총 300억원 규모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감면혜택 확대 6억원, 민생경제안정 171억원,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회복 64억원, 긴급 농업경영안정 30억원, 감염병 치료 및 대응 인프라 개선 35억원’, 등이 투입된다. 의성지역 2만8237가구 가운데 80% 이상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등 3천500여 가구에 가구당 100만원, 중위소득 100%이하 저소득층 1만3천600여 가구에 50~80만원이 지원되며농업 경영 안정을 위해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6,천여 농가에도 가구당 50만원을 지원한다.

의성군은 신속한 집행을 위해서 지난 1일부터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서를 접수하고 있으며, 우편이나 이메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김주수 군수는 "금번 추경 편성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에게 희망이 되기를 바라며, 코로나19 조기종식을 위해 군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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