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해설사 활동에 대한 2개월분 활동비 선지급 실시

영천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시 중단된 문화관광해설사 운영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해설사들의 생활안정을 지원키 위해 2달분의 활동비를 선지급 한다.

이는 지난 2월 19일 이후 사업 운영이 잠정중단 됨에 따라 문화관광해설사들의 생활안정에 기여코자 내린 결정으로, 18명의 문화관광해설사들에 대한 활동비 선지급액은 총 4천300여 만 원으로, 월평균 20일 활동하는 것을 기준으로 해 두 달에 걸쳐 지급할 예정이며, 선지급한 활동비는 추후 사업 재개 시 월 평균 활동일수를 20일에서 25~30일까지 확대해 정산 할 방침이다.

김진태 문화관광해설사 회장은 “활동비 선지급 조치는 코로나19로 직격탄인 관광업계 위기를 극복키 위한 실질적인 조치로 생각한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 돼 재밌는 해설로 관광객을 맞이하는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최기문 시장은 “활동비 선지급은 코로나19로 인한 사업 중단의 장기화를 고려해 시의 관광 마스코트인 문화관광해설사들의 생활안정 지원을 위한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이라며 “추후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되면 문화관광해설사들이 위축된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재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를 예방코자 수시로 관광시설물 점검 및 방역소독을 실시해 안전하고 깨끗한 영천 관광 조성에 힘쓰고 있으며, 추후 코로나19사태가 안정화 된 후 위축된 영천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단체 관광객유치에 따른 ‘인센티브 지급 확대’, ‘영천 관광 마일리지 앱 개발’, ‘만원 愛 영천 관광 버스 운영’ 등을 통해 공격적이고 차별화된 관광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