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 50여 명, 면마스크 2천100매 제작… 취약계층 지원

▲ 경북형 면마스크 제작에 참여한 재능기부 자원봉사자들이 완성된 마스크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영주시는 최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경북형 면마스크를 제작해 취약계층에 지원했다.

지난달 27일부터 여성단체협의회·적십자봉사회 영주시협의회·영주시생활개선협의회·영주시평생학습센터 홈패션수강생·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50여 명의 재능기부로 경북형 면마스크(필터교체형) 2천100매가 제작됐다.

자원봉사자들은 각자의 집이나 영주시평생학습센터에서 면마스크를 제작하고 경북도의 지원을 받은 필터와 함께 포장해 영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전달했다.

장욱현 시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필수품인 마스크를 구매하지 못해 힘든 분들에게 도움을 준 재능기부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여러 단체에서 함께 제작한 면마스크로 코로나19 상황을 지역공동체의 힘으로 슬기롭게 극복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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