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 정의당의 경북 선거구 후보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아동옹호센터는 최근 21대 국회의원 선거 아동정책 공약 제안서 ‘아동이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 정의당의 경북 선거구 후보자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정책 대상 당사자이면서도 정작 주요 선거 시 정책이나 공약에 아동들의 목소리는 배제돼왔다며 어린이들의 목소리를 대한민국 주요 선거 후보자들에게 직접 전달하는 ‘미래에서 온 투표’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또 이번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역별 토론회, FGI, 설문조사를 통해 의견이 수렴된 아동정책공약제안을 발표했다.

아동정책공약제안서는 △아동 놀 권리보장 △안전한 통학로 구축 △폭력 예방 및 근절 △아동주거복지 실현 △아동 중심 학교 조성 등 5대 분야로 구분되며 18개 정책, 53개 세부 정책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아동정책공약을 반영하겠다고 밝힌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의 허대만(포항 남울릉구), 정다은(경주), 배영애(김천), 김철호(구미시갑), 김현권(구미시을), 전상헌(경산), 정용운(상주문경) 후보자와 미래통합당의 구자근(구미시갑), 김영식(구미시을), 윤두현(경산), 이만희(영천,청도) 후보자이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아동옹호센터는 아동정책공약제안서 전달과 더불어 아동정책을 반영한다는 인증사진을 찍어 지역사회 홍보를 하는 ‘Vote Future챌린지’를 진행해 남은 선거기간동안에도 지속할 예정이다.

정인숙 초록우산 경북센타 소장은 “공약발표회에서 제안된 공약을 경북 선거구 후보자들에게 전달하는 한편 아동 정책·공약에 대한 이행 여부를 모니터링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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