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9일부터 영천 생축거래센터 한우 180두 거래 성사

▲ 영천 생축거래센터 운영
영천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휴장된 가축시장 피해를 최소화키 위해 임시 개설된 영천축협 생축거래센터에서 출품우 186두 중 180두의 거래가 성사됐다고 밝혔다.

영천 생축거래센터에서는 지난 3월9일부터 개설해 지금까지 총 4회에 걸쳐 매수인 51명이 참여한 가운데 80농가 한우송아지 180두(판매가격 7억1천789만원)가 판매됐다.

김진수 영천축협 조합장은 “영천전자경매 가축시장 휴장기간 중 가축거래를 희망하는 농가의 불편을 최소화키 위해 생축거래센터를 운영했다”고 전했다.

최기문 시장은 “코로나19 발생으로 가축시장이 휴장됨에 따라 생축 출하가 지연돼 일시적으로 자금이 필요한 농가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생축거래센터 운영으로 농가 시름을 더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천시는 코로나19로 피해 받은 축산농가에 긴급 사료구매자금 60억 원 융자지원 및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사업자등록된 축산농가) 융자지원을 통해 축산농가 경영안정화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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