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관리자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회 개최

▲지난 19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경북교육청 '유치원 관리자 역량강화 직무연수회'에서 전성수 부천대 교수가 '질문하는 공부법 하브루타'를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경북도교육청은 지난 19~20일까지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원장, 원감, 전문직 60여 명을 대상으로 유치원 관리자 역량강화를 위한 직무연수회를 가졌다.

연수는 경북유아교육행정협의회 주관으로 유치원 관리자의 리더십 및 기본 역량을 기르고 경북유아교육의 현안문제와 과제를 공유하고 토론함으로써 명품 경북 유아교육 실현을 위해 마련했다.

연수는 경북 유아교육의 방향, 유치원 방과후 과정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에 대한 안내와 함께 전성수 부천대 교수의 ‘질문하는 공부법 하브루타’ 및 이미자 소정꽃예술중앙회장의 ‘작은 행복 코사지’라는 주제의 강의가 있었으며, 상주중앙초등학교병설유치원의 경영 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전성수 교수는 “‘하브루타’는 어린시절부터 부모와 대화하고 토론하고 논쟁하는 유대인들의 전통적 학습법으로 유대인들은 돈을 쓰는 법에서부터 저축하는 법, 기부를 통해 사회에 도움이 되는 법까지 어린 시절부터 부모와의 대화와 토론을 통해 자연스럽게 익혀주고 있다”며 “부모의 관심과 사랑만이 아이를 부자로 만드는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김병찬 교육과정과장은 “급변하는 유아교육에서 관리자의 역할과 태도가 중요하다”며 “경북 유아교육 관리자들 모두가 한마음으로 ‘사랑으로 꿈을 가꾸는 행복한 유아교육’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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