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패션디자인제품 전문인력 양성사업

칠곡군과 대구예술대학교(총장 이의익)는 결혼ㆍ육아 등으로 인한 경력단절여성과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결혼이주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를 위한 ‘취업지원 패션·소품제작 교육’ 개강식을 지난 26일 칠곡군 교육문화회관에서 가졌다.

패션디자인제품 제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추진하는 이번 교육은 고용노동부의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으로 전액 국비로 운영되며, 앞으로 교육생 20명은 총22주간에 걸쳐 외부강사와 전문교수를 통해 의류·생활한복·패션소품 제작을 위한 실질적인 맞춤형 기술교육을 받게 된다.

칠곡군은 이번 사업을 위해 패션디자인학과가 있는 대구예술대학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업무분담 및 협력을 위한 약정을 체결했으며, 지역의 수공예품 제조업체와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교육생 전원이 취·창업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이의익 대구예술대학교 총장은 “앞으로도 칠곡군과 연계를 강화하여 보다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겠으며, 지역민의 고용안정을 위해 대학이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으며,

이원열 칠곡군수 권한대행은 “기업과 여성구직자의 다양한 수요에 맞는 맞춤형 실무교육을 더욱 확대 운영하여 여성 고용률 향상과 경력단절 예방은 물론 여성인재 육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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