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대락 참봉 부부
사회복지법인 영원노인복지센터(영덕군 영덕읍) 박대락 대표이사가 22대 신라 신덕왕릉 참봉으로 도임했다.

사단법인 신라오릉보존회 주관으로 지난 23일 오전 11시 경주시 포석로 907 신라오릉보존회 숭덕전에서 박수복 시조왕릉 참봉과 박낙규 신라오릉보존회 이사장을 비롯한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라 신덕왕릉 참봉 도임식이 열렸다.

주요 내빈으로 권영창 전 영주시장, 박승호 전 포항시장, 김병목 전 영덕군수, 진외택 법무부 교정위원 중앙협의회 고문 , 이덕록 (주)서보 회장, 박몽용 한중교류협회 대구경북 대표, 이지곤 (사)효실천 회장, 박형준 무안박씨 대종회 회장, 박동수 무안박씨 대종회 전 회장, 서명종 원법사 큰스님, 안병길 대한통일산악회 중앙본부 회장, 최병식 대한통일산악회 경상북도 회장, 김학술 법무부 교정위원 중앙협의회 자문위원, 김정관 경북도출산장려운동 회장, 박철 국제로타리 3720지구 전 총재, 주영화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경북분원 원우회장, 황보기 대한노인회 포항시지회장, 공재덕 포항시소상공인연합회장, 홍순달 청소년신문 회장, 김상출 포항시가락종친회 회장, 손경찬 한국예총 감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2대 신라 신덕왕릉 참봉은 2년 동안 매달 초하루날과 보름날에 봉심으로 헌신 봉사한다. 도임식이 진행된 신라오릉 숭덕전은 시조대왕, 알영 왕비, 남해왕, 유리왕 등을 약 6만평 부지에 모시고 있다.

도임식이 진행된 오릉 숭덕전은 신라 시조 박혁거세의 제사를 모시는 곳으로 조선 세종 11년에 건립됐다. 임진왜란 때 불타 선조33년에 다시 지었고 숙종 20년에 수리했다.

신라의 천년의 역사가 흐르는 경내에는 조선 영조 35년에 세운 박혁거세와 숭덕전의 내력을 적은 신도비가 있다. 경종 3년에 숭덕전이라 불렸으며 제사를 모시는 참봉을 두고 춘·추절에 제사를 지내고 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