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OT” 분석을 통한 독도수호 플랫폼 강화

경상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이 지난달 29일 재단회의실에서 독도 수호사업 및 중장기 경영전략에 대한 자문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제2기 자문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새롭게 출범한 자문위원회는 전국 기관들의 추천을 받은 대학교수, 언론인, 미디어 전문가, 기관 종사자등 다양한 이력을 가진 9명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들은 향후 독도수호 활동 정책·전략 지원과 재단 주요사업의 피드백, 콘텐츠 개발 자문과 재단 사업제안서 평가 등을 하게 된다.

특히 독도수호 교육·독도수호 홍보·독도수호 조사연구·독도수호 역사인물 선양사업의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고도화 중장기 전략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재단 김상태 경영기획실장 주관으로 진행된 출범식에서 자문위원들은 2020년 재단 주요사업 운영계획을 보고 받은 후, 이사장(이철우 도지사)을 대신해 신순식 사무총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앞으로 1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자문위원회는 재단사업의 경영 효율성을 위해 상시적인 회의를 통해 전문적인 조언 등 자문역할을 맡게 되고, 재단은 주요사업의 추진방향과 평가 등 독도수호 전반에 지원 및 피드백을 받아 사업의 완성도를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신순식 사무총장은 “민간 차원의 독도수호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자문위원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재단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과 부문별 중장기 경영전략 구축을 통해 세계적 수준 독도 전문성을 확보하여 독도관련단체의 내비게이션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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