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 노동자 여권을 찾기 위해 성주소방서 구조대원들이 흙더미 차량을 수색하고 있다. /성주소방서 제공
성주소방서 구조대원들이 교통사고 현장에서 여권이 든 가방을 잃어버린 외국인 노동자에게 도움을 줘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지난 6일 오후 5시 성주군 선남면 국도에서 25t 덤프트럭과 시외버스가 충돌하는 사고가 있었다.

필리핀 국적의 외국인 노동자 A(37·남)씨는 사고 현장에서 구조된 이후 여권이 든 가방을 찾지 못해 사고현장을 떠날 수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성주소방서 구조대원들은 합심해 쌓여있는 흙더미에서 여권가방을 찾아줘 외국인 노동자가 귀국길에 다시 오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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