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하에너지, 크라우드 펀딩 통해 성장 기반 마련

▲ 성하에너지가 개발한 미니스톱
구미 산단공 대경본부가 중소벤처기업 투자유치로 성장 사다리 역할을 톡톡히 하고있다.

그결과 산단공이 유치한 부품·소재 전문벤처기업 성하에너지(대표 장윤희)가 개발한 개인용 초소형 저전력 냉풍기 ‘미니스톰(MINI STORM)’이 본격 출시를 앞두고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 제품은 일반 냉풍기와 비교할 때 초기 냉각 속도가 2배 이상 빠르고 하루 종일 사용해도 변함없는 냉각 성능을 유지한다. 우수한 냉풍기능을 가지고도 전력 소모가 적고, 가볍고 작아 이동성과 활용성을 극대화 한 것이 큰 장점이다.

성하에너지는 세계 최초 제습 겸용 냉매 없는 신개념 친환경 세미 에어컨 ‘미니스톰’에 대해 크라우드 펀딩을 통한 객관적인 제품 평가와 소비자 검증을 받고자 나섰다.

지난 3일 부터 7일까지 5일간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퍼니펀딩(Funnyfunding)을 통한 제품 판매와 투자유치를 위한 전략적 마케팅 활동에 돌입한 성하에너지는14일부터20일까지 7일간 ‘미니스톰’ 특가 이벤트도 실시했다.

이규하 본부장은 “성하에너지를 비롯해 홀로그램 전문 스타트업 와우쓰리디 등 성장 가능성 높은 다양한 분야의 중소벤처기업 5개사를 발굴해 신기술과 신사업 아이템 소개, 시장전망, 사업계획 등을 발표해 이들의 기술과 제품에 대한 홍보·마케팅 및 자금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는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 본부는 대구경북지역 산업단지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크라우드펀딩과 엔젤투자 유치를 통해 성공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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