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목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관련 활성화 계획도 /대구 동구 제공
대구 동구는 부진했던 효목2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재도약을 위해 '효목마을 주차장 및 복합근린허브센터' 복합화를 골자로 변경한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이 지난달 27일 최종 승인을 받으면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변경된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은 효목마을 주자창 및 복합근린허브센터 복합화를 중심으로 마을공원 리뉴얼, 경로당 신축 및 리모델링, 동구시장 주변 환경정비 및 청년 인큐베이팅 존 조성 등 총 9개의 추진사업을 담고 있다.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사업구역 내 부지매입이 필요한 총 11필지 중 주차장 1필지를 제외한 10필지 매입을 완료했고 오는 9월 잔여필지 협의가 마무리되면 마을주차장 및 복합근린허브센터 설계를 위한 건축심의 등 사전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실시설계 중인 제일경로당 리모델링 및 마을마당쉼터 조성 사업은 9월 공사에 들어가며 마을공원 및 지하주차장은 10월 착공, 소목골경로당 신축공사는 지난달 건축 공모 후 실시설계 중으로 12월 착공예정이다.

동구시장 가로환경개선 및 정비사업은 9월 설계에 들어가 11월 착공, 골목길정비는 이달 설계에 착수해 다음해 1월 공사 착공으로 세부사업들이 순조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도시재생 뉴딜사업 활성화계획의 국토부 최종 승인으로 사업이 탄력을 받아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이며 도시재생을 통해 주민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사업의 내실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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