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교사 1급 정교사 자격연수 개강식에서 남성희 총장이 환영사와 강연을 하고 있다 /대구보건대학교 제공
대구보건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지난 10일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보건교사 1급 정교사 자격연수'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은 보건교사 연구생과 대학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성희 총장의 환영사로 시작했다.

개강식 이후 남 총장은 '명시에서 찾는 사람 사는 이야기' 주제로 보건교사의 기본역량 향상을 위한 강연을 했다.

이번 보건교사 자격연수는 대구·경북권 2급 보건교사 86명을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21일까지 대구시교육청으로부터 위탁받아 대구보건대 평생교육원이 교육을 주관한다.

과정은 정교사 자격연수 표준 교육과정을 근거로 보건교사에게 필요한 역량 향상을 위해 '기본역량'과 전문역량'을 파트를 나눠 진행한다.

특히, 대면수업은 대구보건대 남성희 총장을 시작으로 경북대학교응급의학과 김윤정 교수, 대구시장애인권익옹호기관 김인아 관장, 대구보건대 전공 교수 등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본역량 교육은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한 건강 관리 외 11개 강좌, 35시간(대면20시간, 온라인 15시간)이며 전문역량 교육은 학교 감염병의 이해와 감염관리 실무 외 18개 강좌, 61시간(대면수업 36시간, 온라인 25시간)으로 총 96시간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연수를 주관한 석은조 평생교육원장(유아교육과 교수)은 "등교개학 이전부터 노심초사하며 철저한 방역준비를 해온 보건교사의 노력은 학교를 버티게 하는 힘으로 작용한다"며 "대학은 보건교사들의 미래 환경 변화를 예측하고 선제적인 대응과 전문성 신장에 도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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