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배우 전광렬 씨를 문화관광 분야 ‘경상북도 특별자문역’으로 위촉했다고 27일 밝혔다.

드라마 ‘허준’으로 잘 알려진 전광렬 씨는 1980년 TBC 2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주몽(2006)’, ‘제빵왕 김탁구(2010)’, ‘머니백(2017)’ 등의 작품을 통해 다양한 배역과 방송활동으로 국민의 사랑 받는 배우이다.

특히 지난 2015년에는 ‘경상북도 한방의료 홍보대사’로도 활동하는 등 경상북도와 깊은 인연이 있다.

특별자문역 제도는 투자유치, 경제, 농업, 환경, 복지 분야 등 특정분야에 학식과 덕망을 갖춘 전문가를 위촉해 도정 주요정책이나 현안에 대한 정책제언과 자문을 받는 제도다.

이번 위촉은 지난 1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조현석 (사)경북관광진흥원 이사장을 위촉한 이후 두 번째이다.

전광렬 씨는 “현장에서의 작품 활동과 여러가지 경험을 살려 경상북도의 문화관광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도지사는 “평소 경북에 깊은 애정을 가져준데 감사를 표하고, 코로나19 이후 관광분야의 뉴노멀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아이디어 제공과 경상북도 홍보에 적극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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