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기관 직원들이 유튜브 영상을 통해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받고 있다 /대구 서부경찰서 제공
대구 서부경찰서는 최근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유튜브를 통한 언택트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서부서에 따르면 기존 보이스피싱 예방은 주민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사례전파 중심으로 전달했으나 홍보 방식이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보이스피싱 예방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새로운 예방방법을 모색하게 됐다.

방송은 지역 내 금융기관 직원 등 100여 명이 시청했으며 금융기관 및 공공기관 사칭, 실제 범행에 사용된 카카오톡 문자 내용 등 서부서에서 실제 발생한 사례를 중심으로 금융기관의 책임성 있는 활동과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는 사건에 대한 주저 없는 112신고를 부탁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서부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이스피싱을 위해 공공기관, 편의점 등에 대한 교육을 확대할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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