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17일 충북 청주시 H호텔에서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0년 전국 지방세 발전포럼’에서 특별상(지방세연구원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방세 발전포럼은 매년 지방세 관련 분야의 전문가와 실무자들이 모여 연구과제 발표, 세미나 등을 통해 지방세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지방세 관련 최대 규모의 행사이다.

이번 지방세 발전포럼은 급변하는 시대적 환경 속에 신세원 발굴 및 제도개선 사항들을 논의 발표하는 자리로 16개시도 대표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발표대회가 진행됐다.

구미시는, 지난 9월에 개최된 경상북도 지방세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경상북도 대표로 참가하게 됐다.

발표자로 참가한 세정과 최용진 주무관은 ‘변화하는 세상, 준비하는 지방세’라는 주제로 인간의 고용과 노동을 대체하는 로봇에 대해서 Robot Tax 도입 방안과 Robot Tax의 세수를 통해 실업자들을 새로운 산업 플랫폼에 재취업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적 재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발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장세용 시장은, “세정과 직원들이 협력하여 자료준비와 연구를 거쳐 주제를 선정하고, 여러 차례 업무연찬과 시연회, 원격응원 등을 통해 모두다 함께 만든 완성물이 좋은 결과를 맺게 돼 기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무연찬과 연구 활동을 통해 세무업무의 전문성을 높여 시민들에게 질 높은 세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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