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포항병원이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이 실시한 ‘2019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지역응급의료기관 평가 결과 최상위 A등급을 차지했다.

에스포항병원은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이 최근 전국 399개(19년 6월 운영 기준) 응급의료기관 응급의료 서비스 수준을 평가한 ‘2019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지역응급의료기관 평가 최상위 A등급을 받았다.

이번 응급의료기관 평가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이하 응급의료법)’에 따라 지정된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기관 등을 대상으로 국립중앙의료원의 중앙응급의료센터가 평가 업무를 위탁받아 보건복지부가 실시했다. 2019년 권역응급의료센터 35곳, 지역응급의료센터 125곳, 지역응급의료기관 239곳 등 총 399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018년 7월부터 2019년 6월까지 운영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응급의료기관 평가는 응급의료기관으로 응급실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반(인프라)을 갖추었는지를 평가하는 지표로 사용되고 있다. 에스포항병원은 작년에 이어 이번 평가에서도 A등급을 받아 수준 높은 응급서비스를 입증했다.

박기현 에스포항병원 응급실장은 “에스포항병원의 응급실을 찾아 주는 응급 환자들이 지역 내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응급실 운영에 온 힘을 쏟고 있다”며, “우리 지역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든든한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포항병원은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365일 24시간 전문의가 항시 상주하여 치료의 시작 시각이 매우 중요한 응급 뇌 질환 환자가 응급실에 내원하여 검사에서 진단, 처치까지 최단 시간 내 수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