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에 기반한 창의적 아이디어 실현 창업동아리 시제품 전시

▲ 경북도립대학교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및 창업동아리 전시회
 
경북도립대학교는 3일 대학 문화체육관에서 재학생, 대·내외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2020년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창업동아리 시제품 전시회'를 가졌다.

캡스톤디자인(Capston design) 은 산업현장에서 부딪칠 수 있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졸업 논문 대신 작품을 설계·제작하도록 하는 종합설계 교육프로그램 으로 알려졌다.

이번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는‘조도 센서를 이용한 침실 제어(전기전자과)’‘친환경 전기동력 운반기(자동차과)’‘화재대비 출입문 안전장치(소방방재과)’‘유아의 환경생태감수성 증진을 위한 환경교육 프로그램 분석(유아교육과)’ 등을 포함한 9개 팀이 전공에 기반한 작품을 선보였다. 대회에 참가한 팀에게는 심사위원 평가 및 관람객들의 득표수 등 심사를 통해 공학 분야 4개 팀과 인문사회·예체능 분야 2개 팀에게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창업동아리 시제품 전시회에서는 전기전자과 메이커 창업동아리팀의 ‘토양습도센서를 활용한 화분에 물주기 제어시스템’을 선보여 눈길을 모았다.맞춤형 판금·도장 디자인 제작(건&해머), 드론 항공 촬영(비화), 교량 낙교 방지용 판넬(유레카) 등 특색있는 창업동아리 작품들이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병윤 총장은 “경진대회 출품작과 창업동아리 시제품을 통해 재학생들의 창의력과 경쟁력이 무한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의 창의적 활동에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졸업하기 전까지 다양한 경험을 갖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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