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뉴딜사업 선정

 대구시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도시재생뉴딜사업 국가공모에 지역 내 사업지 3곳이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2025년까지 2조 6천억원이 투자되는 신(新)유형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전국에 47개 사업지를 선정했으며 신규 사업지 내 103개 생활SOC를 공급하고 1만5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 중 대구시에서 도시재생인정사업으로 신청한 ‘수성구 고산어울림센터’가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도시재생인정사업은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이 아닌 곳에서 생활SOC 및 편의시설을 공급하는 점 단위 사업으로 최대 50억원까지 국비를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수성구 고산어울림센터’는 국비와 지방비 각 29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김창엽 대구시 도시재창조국장은 “도시재생뉴딜사업이 추진 4년차를 맞아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주거환경, 일자리, 복지 등 주민들의 삶의 질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사업이므로 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주민역량의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면서 “앞으로도 특색있는 자산을 활용한 새로운 사업 대상지의 발굴에 적극 나서 눈에 띄는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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