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일자리창출 시군평가’ 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영주시 /영주시 제공
 영주시가 지난 23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경북도가 주관한 ‘2020 일자리창출 시.군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 했다고 밝혔다.

‘2020 일자리창출 시군평가’는 경상북도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일자리목표 달성도와 고용지표 및 지역특화 사업추진 노력도 등 8개 분야 13개 항목으로 전반적인 일자리실적을 평가해 선정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한 시·군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일자리 사업 동기부여를 위해 지자체의 노력으로 실적이 전년대비 크게 향상된 우수 시군에 대해 우수상 1개(시부 1) 증가와 전년대비 평가 성적 증가 폭이 큰 순으로 선정한 우수상Ⅱ(시부2, 군부 1)를 신설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대상은 칠곡군, 최우수상은 영천시, 의성군, 우수상은 영주시, 김천시, 경산시, 청도군, 성주군, 우수상Ⅱ은 경주시, 문경시, 예천군이 수상했다.

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에도 2020년 일자리공시제 목표 4242개 대비 4356개 일자리 창출로 102.7% 달성했다.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과 지역혁신일자리사업, 대학과 컨소시엄으로 4차 산업혁명에 부합하는 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한 스마트팩토리 구축, 건설기능인력양성 훈련기관 신규구축 등 영주시만의 특색 있는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반학반촌 청년정착지원 등을 통해 청년일자리 문제를 해소하고 도시청년의 지역유입으로 지방소멸을 예방하는 동시에 지역의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정책실현,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를 위한 시민창안대회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장욱현 시장은 “코로나19로 경기침체와 고용위기가 지속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영주시의 일자리 정책이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지역 여건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지난 9월 29일 고용노동부 주관 2020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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