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불고호텔 대구카지노협회 최재호 회장은 28일 하양읍사무소를 찾아 KF94마스크 1만매를 기부했다.

이날 기부는 ‘코로나19’확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실시로 마스크 구입 비용에 부담을 갖는 독거노인, 저소득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에게 배분돼 지역내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마련됐다.

최재호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하루빨리 안전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하게 되었다”라며 “몸과 마음이 지치고 힘들지만 더불어 함께 사는 온정을 되살리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김흥수 하양읍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경제가 침체되고, 지역주민한숨이 날로 깊어지는 가운데 기부해 주신 마스크는 하양읍민의 건강한 안전지킴에 큰 보탬이 될 것이다”라며 “코로나19로 부터 안전한 하양읍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최재호 회장은 50여 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한국자유총연맹 경산시지회 하양와촌 분회 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매년 이웃돕기성금 기탁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물품지원, 어르신을 위한 경로잔치 등 지역주민들을 위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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