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 손보 등 71개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소비자보호 실태를 현장 점검

 DGB대구은행은 금융감독원이 금융회사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에서 종합등급 ‘양호’로 평가 받았다.

이번 결과는 은행, 생보, 손보 등 71개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소비자보호 실태를 현장 점검해 평가한 것으로서 은행권에서는 DGB대구은행을 비롯한 3개 은행이 종합등급 ‘양호’ 평가를 받았다.

총 10개의 평가 항목 가운데 DGB대구은행은 계량평가 5개 부문 중에서는 우수등급 1개 - 양호등급 4개를, 비계량평가 5개 부문은 양호 3개 - 보통 2개를 받아 소비자보호 체계와 조직, 제도가 상호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소비자보호 경영관리를 수행하고 있어 양호한 수준의 소비자보호를 달성한 은행으로 평가됐다.

2019~2020 2년 연속 실시한 ‘바꿔서, 달라지겠습니다’ 금융소비자보호 아이디어 공모는 고객들이 직접 은행을 이용하면서 느낀 불편에서 기인한 개선책을 공모 받는 것으로, 고객 소리에 직접 귀 기울여 적극 반영하려는 은행의 자발적 시도로 호응을 얻었다.

은행 내 소비자보호 최고의사결정기구 ‘금융소비자보호협의회’를 정례적으로 운영하면서 내실화에 힘쓰는 한편, 민원접수 내용을 바탕으로 한 각종 소비자보호 제도개선을 실시했다. 또한 금융상품·서비스 출시 전 소비자보호 관점에서 재검토하는 사전협의 제도의 실질적 운영, 금융취약계층(어르신, 장애인)의 은행 이용 편의성 제고를 위한 전 영업점 ‘행복나눔 동행’ 전담창구 운영, 지역 유관기관 협력으로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대고객 홍보활동을 강화했다.

임성훈 은행장은 “DGB대구은행은 언택트 시대 고객의 작은 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고객이 무엇에 관심이 있는지’, ‘어떤 점을 불만스럽게 여기는지’ 알아내고 문제점 들을 즉각 개선함으로써 소비자보호 활동에 앞장서는 은행, 고객을 부자로 만드는 1등 조력은행이 되겠다”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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