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첨단물류센터’ 김천시와 1000억 분양계약 하반기 착공, 2023년 가동

▲ 김천시와 쿠팡은 물류단지 부지계약 체결을 완료했다.
김천시와 쿠팡㈜은 김천 일반산단시설용지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5일 김천시청 접견실에서 가진 분양 체결은 김충섭 김천시장과 쿠팡㈜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분양체결은 지난해 9월 쿠팡의 전자상거래 첨단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 후 가진 후속 절차다.

쿠팡은 김천 일반산업단지(3단계) 2만 7천 평 부지에 올해 하반기에 착공해 2023년 가동을 목표로 총투자액은1천억원으로 고용창출 목표는 최대 1천여 명이다.

김천시는 그동안 정부의 네거티브 입주규제 도입에 따른 법령개정에 맞춰 전국 최초 산업단지 관리계획 변경 등을 통한 끈질긴 노력으로 이번 분양계약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

김충섭 시장은 “미국 뉴욕 증시 상장 추진으로 성장 잠재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쿠팡㈜이 이번 분양계약 체결로 전자상거래 첨단물류센터 건립이 순조롭게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이바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쿠팡은 김천 첨단물류센터 외 쿠팡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물류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상품관리와 작업자 동선 최적화 시스템,친환경 포장 설비, 첨단 물류장비를 도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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