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백신 수송 차량 모습. /안동시 제공
요양병원·시설 65세 미만 대상
접종 실시·이달 1차 접종 마무리
전용 냉장차량으로 백신 수송
접종 이상반응 대처 콜센터 운영
접종지원 전담인력 구성 등 총력



안동시는 코로나19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백신 예방접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입소자와 종사자 중 65세 미만 1866명을 우선적으로 접종하고 있다. 요양병원은 병원 자체 예방접종팀을 구성해 지난 2일부터 예방접종을 시작했으며, 요양시설은 3일부터 촉탁의사로 지정된 의료기관에서 방문 접종 및 보건소 접종을 시작으로 3월 중 1차 접종을 완료할 방침이다.

접종에 사용되고 있는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이며 백신배송업체는 안전하고 신속한 접종을 위해 콜드체인(2~8℃)을 유지하며 빈틈없는 관리로 접종기관까지 안전하게 배송했다.

또한, 보건소 자체적으로 안전한 백신 수송을 위해 백신전용 냉장차량을 이용하고 요양시설에 백신수송과 폐기를 전담할 접종지원 인력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시 보건소는 예방접종 전 반드시 예진을 실시해 예방접종 가능여부를 확인하고 접종 후에는 일정 시간(15~30분) 이상반응 발현 여부를 관찰한다.

또 응급상황에 대비해 소방서와 보건소 구급차를 상시 대기해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고 이상반응에 대처하기 위한 이상반응 신속대응팀을 구성해 상시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권영세 시장은“시민 모두가 바라온 소중한 일상 회복을 위해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달라”며“예방접종이 시작되더라도 집단면역이 형성되기 전까지는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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