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달성군립도서관은 달성군에 전해져 내려오는 수많은 구전 중 교육적 효과가 높은 이야기를 인형극을 제작해 어린이집을 돌며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삼국유사 ‘효선’편 이야기




대구 달성군립도서관은 달성군에 전해져 내려오는 수많은 구전 중 교육적 효과가 높은 이야기를 인형극을 제작해 어린이집을 돌며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달성군립도서관은 지난해부터 일연의 삼국유사 중 ‘효선(孝善)편’ 이야기를 인형극으로 제작해 공연을 진행하여 어린이들과 지역주민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올해는 달성군 옥포읍 본리리에 위치한 ‘정효각’의 배경이 된 “효자 김형규 선생 이야기”를 인형극으로 제작하여 전통문화인 ‘효’가 퇴색되어가는 현대사회 어린이들에게 부모 공경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지난 4월 2일 첫 공연을 시작해 앞으로 관내 어린이집 70여 곳을 직접 찾아가 공연하는 등 공연 횟수를 늘려 작년보다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미래세대 우리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라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앞장서서 어린이 교육프로그램을 더욱 활발히 개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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