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한 퍼블리본캠페인에 참여한 인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보건대학교 제공
대구보건대 간호학과는 최근 경북대병원 대구·경북지역암센터와 재학생을 대상으로 '퍼플리본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암예방 수칙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퍼플리본캠패인은 지난 2010년부터 매년 5월 셋째 주를 '자궁경부암 예방주간'으로 제정해 자궁경부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정기검진, 백신 접종을 통한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간호학과 학생들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대구경북권역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에서 지원된 직원들과 여성건강을 위한 생리용품 바로알기, 자궁경부암 검진과 무료 예방접종, 암 예방 10대 수칙 소개 등에 대해 안내했다.

간호대학장 김복남 교수는 "자궁경부암은 여성 암 중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하고 최근 20~30대 젊은 여성층에서 급격히 발생하고 있다"며 "캠페인을 통해 재학생들에게 자궁 건강에 대한 정보를 직접 전달해 자궁경부암 예방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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