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대한불교조계종 보광사 주지 무구스님이 지난 11일 (재)청송군인재육성장학회에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보광사는 668년 의상대사가 창건하였으며 보광사 극락전과 만세루는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 유서 깊은 사찰로, 주지 무구스님은 지난 2015년부터 지금까지 총 9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여 지역사랑을 몸소 실천해오고 있다.
무구스님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지역 학생들이 학업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고 정진하여 큰 뜻을 펼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하게 되었으며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송군인재육성장학회 윤경희 이사장은 “지역 인재육성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여 주셔서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정성이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값진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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