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학교의 영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는 지난달 25일과 지난7일 '멀티미디어콘텐츠제작 전문가 양성과정'과 '치매예방 트레이너 양성과정'의 개강식을 실시했다.

멀티미디어 콘텐츠 제작 전문가 양성과정은 지난달25일부터 오는8월 23일까지 총 237시간 동안 진행되는 전문 교육 수업이다. 미취업 및 경력단절 여성을 중심으로 디지털 역량제고와 언택트 시대 변화를 이끌어갈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과정이다. 지원자 총 33명 중 20명이 선발되어 수업을 진행되고 있다.

치매예방 트레이너 양성과정은 지난7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총 129시간 동안 진행되는 전문 교육 수업이다. 치매 지도사의 전반적인 역할과 치매 질병의 이해, 노인인권, 음악·미술·요리·웃음치료와 실버인지 체조를 통한 치매 예방 실습 교육을 기반으로 노인복지 실무능력을 양성하는 과정이다. 현재 지원자 총 39명 중 20명이 선발되어 수업 진행 중이다.

현재 영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위의 두 과정 외 직업상담사 2급 자격증 과정까지 총 3가지 과정을 국비로 진행하고 있다. 훈련이 끝난 후 약 1년간 훈련생들의 이력서 관리, 자기소개서 수정 등의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취업하고자 하는 미취업 및 이직 준비 여성은 훈련생이 아니어도 경북전문대학교(인문사회1관 1층)에 위치한 영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무료로 취직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영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여성가족부·고용노동부 지청으로 영주시에서 위탁받아 경북전문대학교에서 운영 중이다. 경력단절 여성들의 직업교육 훈련 외에도 집단상담 프로그램, 취업상담, 동행면접, 취업자 사후관리까지 종합적으로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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