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전통시장상품들이 소개되는 네이버 쇼핑 서비스 홍보 포스터. /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전통시장들이 네이버 쇼핑에서 '2시간 내 배달' 서비스와 '전국 배송'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를 각각 제공한다.

경북도는 21일 네이버 쇼핑에 개설될 경북 전통시장관에는 신선식품 등을 2시간 내에 배송하는 '온라인 장보기' 10개 시장(233개 점포)이 선정된다.

이와 함께 '전국 배송' 서비스를 위한 11개 시장 66개 점포도 선정돼 오는 8월까지 서비스 구축 후 온라인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는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 서비스'에 시장별로 입점해 시장을 중심으로 5km 이내 근거리 배송서비스를 지원하며 주문한 신선한 먹거리 식재료를 2시간 이내에 배달한다.

온라인 '전국배송' 서비스는 네이버의 '시장명물'에 점포별로 입점해 이용자가 구매하기 쉽게 택배로 배송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경북의 명품 상품을 전국 어디서든 받아 볼 수 있게 한다.

배성길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디지털 전환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면서 산업 구조도 급격한 변화를 보이고 있다"며 "전통시장의 온라인 진출과 정착을 위해 라이브커머스, SNS홍보, 맘카페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