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강소특구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단이 최근 ‘2021 이노폴리스캠퍼스 창업역량강화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창업에 관심 있는 포스텍, 한동대 등 지역 대학생, 일반인이 참여해 23일부터 25일까지 3일에 걸쳐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역량강화교육에서는 76명의 수료생이 배출됐다.

이번 역량강화교육에서는 린 스타트업 기반 고객 발굴 방법론을 결합한 사업계획서 작성을 중점적으로 밀도 있는 교육이 시행됐다. 특히, △국립경상대학교 성상현 교수 △시드앤파트너스 이정희 대표 △나눔엔젤스 이동건 이사 △올빛에이치알 박정배 대표 △글로벌멘토협회 주창림 사무국장 등 포스텍이 보유한 국내 최고 수준의 스타트업 멘토단이 교육자로 참여했다. 멘토단은 기술을 활용한 창업 과정, 시장 탐색과 고객 발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그에 맞는 체계적인 사업계획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밀착 교육했다.

교육 마지막일 25일에는 교육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통해 고도화된 창업 아이템을 발표하는 ‘비즈니스 아이디어 콘테스트’가 열렸다. 콘테스트에서는 영상인식 기반 효과음 자동 삽입 솔루션을 제안한 디플팀(대표자 박중우) 대상과 상금 100만 원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에는 자취생의 식자재 관리를 도와주는 푸드 매니저 플랫폼을 제안한 도비팀(대표자 김민주)이, 우수상에는 안심 배달 및 안전주행을 제공하는 카드형 블랙박스로 호평을 받은 스쿠커팀(대표자 한주완)이 선정돼 각각 50만 원의 상금을 수상했다.

김상우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단장은 “이번 교육으로 고도화된 창업 아이디어는 포항강소특구의 전주기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체계적으로 발굴·육성함으로써 향후 강소특구를 대표할 유망벤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항강소특구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단은 이번 창업역량강화교육뿐 아니라 지역 내 창업 동아리 지원 사업, 창업 3년 이내 초기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한 ‘스타트업 밸류 플러스’ 후속 성장 지원 사업, 지역 내 창업에 관심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스타트업 포럼 ‘테크 커뮤니티’ 등 포항강소특구에 특화된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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