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경북 여행 에세이집.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대구·경북 청년여행작가캠퍼스, 여행스케치 청연’ 12주 교육과정을 통해 대구·경북 여행작가 졸업생 13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대구관광협회, 한국문화예술관광진흥원, 협동조합시인보호구역과 함께 대구·경북 청년 15명을 대상으로 했다.

시는 지난 4월부터 대구·경북 거주 및 주소지를 둔 청년(만 19세~39세)을 대상으로 시작된 문화관광의 이해, 여행 글쓰기 기술, 여행사진 촬영기법, 여행작가 출간 노하우, 여행 글쓰기 첨삭지도, 현장실습탐방 3회(한국관광 100선) 등 교육과정으로 신규 여행작가 양성교육을 진행했다.

이달 14일에는 대구·경북 청년여행작가 졸업식을 열어 전체 교육생 15명중 13명(대구 11명, 경북 2명)의 여행작가를 신규로 배출했다.

이날 졸업생에게는 졸업장 수여, 여행작가 도서집 발간 등 기회가 주어졌으며 대구·경북 청년여행작가들이 직접 준비하는 여행도서 전시회와 낭독북 콘서트를 열어 큰 성황을 이뤘다.

졸업식 이후에도 13명 청년여행작가들은 SNS여행작가 서포터즈 운영, 대구 여행스케치 투어단, 청년여행작가 교육보조강사, 지역언론사 여행에세이 칼럼연재, 대구·경북 관광 콘텐츠 신규 발굴 등 대구관광 홍보마케팅 사업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청년여행작가 졸업생들은 직접 본인이 여행하면서 걷고 기록한 대구·경북의 여행 이야기인 ‘여행에세이집’을 발간해 신선한 여행스토리를 다양하게 만들 수 있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이 직접 대구·경북 여행칼럼 연재나 여행에세이를 지속적으로 집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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