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수길 작가. /구미시 제공
구미시는 지역작가 변수길 회고전 ‘시원한 바람이 분다’을 선보인다.

이번 지역작가 회고전은 구미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에서 17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전시한다.

변수길 작가는 구미 출신 전업 작가로 구미에 40여 년간 회화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또한 1980년 구미미술협회와 구미청년미술작가회의 창립을 함께하며 구미 미술의 계승과 발전에 동행했다.

변 작가의 작품 소재는 작가의 삶 주변에서 채집된 산, 폭포, 도시풍경, 인물 등의 이미지다. 최근에는 여행과 이상을 주제로 추상과 구상을 넘나드는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1977년에 제작된 처녀작을 비롯해 신작 20여 점까지 총 80여 점이 넘는 작품을 전시해 작업 전반을 총망라하는 전시를 진행한다.

김언태 구미문화예술회관장은 “전시를 통해 지역작가의 작품이 시민에게 많이 알려지고 구미 미술인의 자부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시 관람 및 자세한 사항은 구미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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