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출길에 오른 상주 배는 16.2톤(40피트 컨테이너 1대) 5천만원 상당이며, 베트남으로 수출했다.
사벌농협은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52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올해 5월 말 4,555㎡ 규모로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완공했다. 이를 통해 선별·포장·저장·판매 등 수확 후 전 과정을 농협이 책임져 농업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고산영농조합법인(대표 김형수)에서는 수출업체 경북통상 주식회사(대표 김유태)를 통해 샤인머스켓 약 3톤(1억 상당)을 중국으로 수출했으며 베이징 SKP백화점 내 프리미엄 BHG마켓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고산영농조합법인은 2018년에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수출단지로 승인받았고 수출 확대로 국내 시장 수급 조절 및 가격 안정에 기여 해왔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코로나-19로 수출에 어려움이 많은데도 올해 수확한 신선 농산물의 본격 수출에 기여한 수출 농가와 수출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신선 농산물의 수출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철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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