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형 공공배달앱 가입 홍보에 이철우 경북지사가 활동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道, 공공배달앱 내달 9일 오픈
지역화폐 결제·첫 주문 할인 등








경북도는 공공 배달앱 ‘먹깨비’의 공식 오픈을 앞두고 성공의 열쇠인 소비자 가입 홍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지금까지 가맹점 등록에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11개 시군과 합동으로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소비자 가입을 위한 홍보를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홍보에는 이철우 경북지사도 가세했다.

이 지사는 “소비자 홍보에 맞춰 앱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도청 공무원 모두가 홍보대사가 돼야 한다” 면서 이날 각 부서를 직접 방문해 직원을 대상으로 리플릿을 배부하며 가입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경북 공공 배달앱은 다음 달 9일 11개 시·군(포항ㆍ김천ㆍ안동ㆍ구미ㆍ영주ㆍ영천ㆍ상주ㆍ문경ㆍ경산ㆍ칠곡ㆍ예천)에서 동시에 오픈한다.

앱을 통한 상품 주문 시 지역사랑 상품권으로 결제가 가능하며, 첫 주문 시 최대 1만 원 할인 혜택을 받는 것으로 비롯해 정기적으로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할 계획이다.

가맹점 신청방법은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경북 배달앱’으로 검색 후 경북 배달앱 먹깨비 사이트에서 가맹점 관련 정보를 입력해 신청이 가능하며, 먹깨비 고객센터(1644-7817)로 전화 신청도 가능하다.

소비자 가입은 ‘구글 플레이’나‘앱스토어’에서 먹깨비를 검색해 다운받은 뒤 사용이 가능하다.

지금까지는 가입비와 광고료는 없다. 중개수수료도 저렴해 소상공인들로부터 지지를 받으며 가맹점 등록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소비자들도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지역사랑 상품권으로 받을 경우 배달앱에서 사용이 가능해져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라면서 “소상공인을 위한 착한소비에 동참한다는 마음으로 적극 경북 공공 배달앱을 적극 가입·활용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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